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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천국제공항서 ‘전통문화미디어월’ 새로 조성

32K 미디어아트 4개 콘텐츠 송출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서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을 조성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서편 ‘전통문화미디어월’은 입국장 150m 구간에 32K 고화질의 LED 모니터를 설치하여 조성한 것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조선왕실보자기, 나전칠기, 전통춤, 한글 4가지 주제로 미디어아트 영상을 제작했다. 조선왕실보자기 영상에는 조선 왕실 고유의 미감과 예술성을 디지털로 재현해 냈으며, 나전칠기 영상에는 흑과 백의 대비, 영롱한 자개의 빛 반사 등을 담았다. 전통춤 영상에서는 승무, 태평무, 강강술래 등 역동적인 춤사위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으며, 한글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는 한글의 자모 자체의 조형성과 심미성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20년 1월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ㆍ서편 입국장 안 낡은 미디어월을 ‘전통문화미디어월’로 바꿔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2021년 2월에 동편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이 조성되었으며, 이번에 서편에도 ‘전통문화미디어월’이 조성되면서 입국객들은 동ㆍ서편 입국장 어디서든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현재 송출 중인 4개 콘텐츠 말고도 한복 등을 주제로 한 추가 영상을 올해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