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2023년 조선왕릉문화제」를 10월 13일 서오릉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조선왕릉 9곳(홍유릉, 동구릉, 선정릉, 태강릉, 헌인릉, 서오릉, 김포장릉, 융건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연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왕릉 활용 문화행사로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하루가 더 늘어나 모두 9일 동안 확대 운영되며, 지난해에 좋은 호응을 얻었던 융복합 공연 콘텐츠와 야행, 답사(투어)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미디어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었던 서삼릉 내 ‘효릉(孝陵)’이 공개되어 조선왕릉이 전면 개방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조선왕릉원정대’를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원정대원은 효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를 모두 답사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등 홍보 콘텐츠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경주 월성과 대릉원 일원에서 「신라 마립간의 시간을 ‘탐(耽)’하다」라는 주제로 ‘빛의 궁궐 월성’과 ‘신라고분문화축제’를 연다. * 마립간(麻立干) : ‘내물마립간’에서 ‘지증마립간’까지(356~514년) 신라의 왕을 부르던 호칭 * 탐(耽)하다 : 즐기다 * 빛의 궁궐 월성 : 9.22.(금) 오후 3시 ~ 9.24.(일) 밤 9시 / 경주시 인왕동 449-1(월성 석빙고 부근) * 신라고분문화축제 : 9.22.(금) 오후 2시 ~ 9.24.(일) 저녁 5시 / 경주시 황오동 387번지(대릉원 일원) 신라 마립간 때 만들어진 신라 왕궁 ‘월성’과 왕족과 귀족의 무덤인 ‘대릉원 일원’은 1,500여 년 전 신라의 현세(現世)와 내세(來世)의 으뜸 권위를 상징하는 곳으로서, 이번 행사는 이곳에서 국민이 문화유산 체험과 탐방, 가을밤의 공연 행사 등에 참여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월성’에서는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 종이배에 소원을 적어 월성 해자에 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마총 발굴 50돌을 맞아 연 사진공모전(6.20.~7.21.)의 수상작 등 23점의 작품을 포함하여 모두 31점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을 쪽샘 고분공원(9.23.~24.)과 신라고분정보센터(9.25.~10.25.)에서 연다. 지난 6월 연 사진공모전은 천마총과 대릉원을 주제로 한 ‘옛 사진’과 현재 ‘작품사진’의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신혼여행, 수학여행 사진 등 응모자들의 추억이 담긴 모두 180점의 사진이 접수되었다. 문화재청은 이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모두 6점을 뽑아 모두 25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함께 시상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 6점과 예선작 17점을 비롯하여, 지난 2017년 진행하였던 ‘경주 쪽샘 일대에 대한 옛 추억’ 공모전의 수상작 4점과 유리건판 등 관련 자료사진 4점까지 모두 31점이 전시되며, 경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에게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연말에 펴낼 예정인 《천마총 발굴 50년사(임시 이름)》를 통해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2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9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10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모두 6일 동안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 재발굴조사 현장을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하여 공개한다. * 현장공개(6일간): 9.25.(월) ~ 27.(수), 10.4.(수) ~ 6.(금) 1일 2회(아침 10:30, 낮 2:30) * 2023 대백제전 : 백제의 왕도였던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축제(9.23. ~ 10.9.) / 누리집(http://www.baekje.org/kor) * 발굴현장: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산 5-17 이번에 공개하는 1~4호분은 무령왕릉의 동북쪽에 있으며, 일제강점기 공주 고등보통학교 교사였던 가루베지온(軽部慈恩)이 1927년 3월에 처음 확인한 것을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보고했고, 같은 해 10월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당시의 조사는 도굴갱이나 돌방 벽석이 무너진 틈을 이용해 내부로 진입해서 바닥에 놓인 유물을 수습하고, 돌방 내부의 펼침 도면을 보여 주는 데 그쳐 일부 도면과 사진자료를 빼고는 고분 발굴조사에서 기본적으로 파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0월 7일(토)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가 열린다.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는 2012년 플루티스트 배재영, 피아니스트 유지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트리오 연주로 시작돼 장애,비장애 음악인들의 화합과 레퍼토리 확장,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 예술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펼쳐질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배재영(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 대표)과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김지선, 그리고 피아니스트 유지수, 비올리스트 이은원, 첼리스트 신호철, 더블베이시스트 유이삭의 연주로 △헨델 - 할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Op. 12, No. 3)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Op. 114, D. 67)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울나눔뮤직그룹의 대표이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의 음악감독 배재영은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음악과 앙상블, 점자악보의 발굴과 제작 등 그동안의 노력이 모여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이 예술가의 길을 향해 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장애ㆍ비장애 구분 없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포용을 위해 장애예술 국제토론회(심포지엄) “포용적 사회, 새로운 물결”을 9월 21일(목) 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이용 장벽 없는 박물관 환경을 구축해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온 국립중앙박물관과 언론사가 처음으로 발달장애 신인작가 공모전 ‘아르브미술상’을 기획한 국민일보가 함께 주최한다. 토론회는 한국, 영국, 일본, 베트남의 예술인과 장애예술 분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실천적 방안에 대해 모색할 것이다. 연사로 ‘뇌과학계의 엔터테이너’ 뇌과학자 박문호, 2021 영국 터너상 후보에 오른 신경다양성 예술가 창작공동체 ‘프로젝트아트웍스(Project Art Works)’, 비장애 무용수와 함께 포용적 예술을 실천하는 장애 무용수 김원영, 일본 장애예술의 구심점인 일본 ‘민들레의 집’ 활동가이자 ‘에이블아트재팬’ 대표 시바자키 유미코, 장애아동의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베트남 사회적 기업 ‘토헤(TOHE)’의 전 CEO 반 판, 시각장애인 예술 교육 공동체 ‘우리들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서울농장 3개소(영월 서울농장, 부여 서울농장, 남해 서울농장)에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농촌체험 수요 증가와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일(Work)+휴가(Vacation)]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민들이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기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농장 3개소(강원영월, 충남부여, 경남남해)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총 52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96.9%가 만족하였다. 특히, 워케이션 재참여 희망 여부에 있어서는 참여자의 93.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혀 농촌힐링 워케이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상반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서울농장 3개소(영월, 부여, 남해)에서 10월 16일(월)부터 10월 26일(목)까지 운영한다. 하반기「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참가자 모집은 9월 20일(수)부터 9월 26일(화)까지로 최소 30명 이상의 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배종인)은 오는 20일 수도 소피아에서 한복패션쇼를 열어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불가리아 한복패션쇼는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에서 주불가리아 대사관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협회 산하기관 한복외교사절단장 함은정 디자이너를 필두로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국가대표 한복모델 '김효진, 정재희'을 파견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복패션쇼가 열리는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은 20세기 초 불가리아 건축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고, 불가리아의 건축가 니콜라 라자로프(Nikola Lazarov)에 의해 1907년에 완공되어 세계체스챔피언십 경기 등 다양한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한복모델들과 불가리아 모델들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과 현대의 한복 작품들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사무엘 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분의 준비와 노고로 세워진 무대에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확실하게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불가리아 한복패션쇼는 현지 시각으로
[우리문화신문=오종실 작가] 가을은 꽃무릇의 계절이다. 분당 중앙공원에 핀 꽃무릇으로 아침에 플래시를 터트려 찍었다. Sony A7R3, 셧터 125, 노출 8.0, 감도 100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9월 24일(일) “모여라 자전거!” 슬로건에 맞춰 반포 한강공원을 무대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재미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 자전거 축제에 걸맞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