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몽촌역사관(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은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와 서울의 고대사와 보존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①<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송파구에 위치한 8개의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소마미술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관람 체험프로그램이다. ②<백제역사탐구교실> 삼국사기ㆍ삼국유사로 배우는 "백제, 그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속 한성기 백제왕의 업적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학습한 뒤 몽촌토성에서 일어난 백제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구성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③<고대과학탐구교실> "보존과학자의 실험실: 우리 문화재를 지켜라!"는 몽촌역사관에 직접 방문하여 문화유산의 재질별 특징과 우리 문화유산의 훼손 사례를 살펴보고, 보존과학자가 되어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몽촌역사관 공식 SNS(인스타그램) 또는 누리집을 통하여 일정과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복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지향하는 ‘2022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대회가 전국 10개 도시에서 선발된 40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국 10개 주요도시에서 모두 14,000여 명이 넘는 모델이 참가, 치열한 경합 끝에 본선무대에 오른 400여 명의 한복 모델들은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이고 세련된 응용한복까지 입었으며 우아한 자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매력 강조점에 맞춰 개성있게 표현했다. 2022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은 박선영, ‘선’은 조수민, ‘미’는 김민주가 선정됐으며 이 밖에 최우수, 우수, 장려, 베스트미소, 베스트포즈, 포토제닉상 등 57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회를 연 정재민 조직위원장은 ‘세계에 대한민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되신 모든 수상자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대회는 끊임없이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이자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에서도 동시 열리는 이 대회는 일반적인 미인을 뽑는 다른 한복모델 선발대회와 달리 한복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을 뽑는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0일(수) 낮 2시에 어린이 국악극 <가얏고 티라노-황금똥의 비밀>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공연하는 <가얏고 티라노-황금똥의 비밀>은 국악과 공룡이라는 소재를 연결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야금과 해금 연주 감상, 율동 따라 하기, 노래 부르기 등을 통해 국악을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다 변비에 걸린 가야금 연주자 티라노가 해금 연주자 꼬꼬를 만나 고민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교훈을 주는 식습관 개선 생활 동화극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5살부터 9살 어린이까지 추천한다. 공연 관람인원은 100명이다. 7월 27일(수) 아침 10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iksan.museum.go.kr/kor/html/sub03/0302.html?mode=V&mng_no=197) 행사 당일, 낮 1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상설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즐기도록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 예술가에게 듣는 전시해설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전시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 자료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화)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 체험 활동, ‘무대 위 숨은 주인공 찾기’ 11살부터 13살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대 위 숨은 주인공 찾기’에서는 조명ㆍ기기 등 공연을 완성하는 무대의 여러 요소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나만의 조명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대 장비를 경험하고 그림자놀이를 통해 공연에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8월 4일(목)ㆍ9일(화)ㆍ11일(목)ㆍ18일(목)에 열린다. 체험 시간은 1시간으로, 회당 15명씩 모집한다. 특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예술가에게 듣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무대 위 찬란한 유산, 초연으로부터’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전시 자료에 대한 설명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무형유산 전문 학술지인 《국제저널 무형유산(영문명: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17호를 펴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영문학술지로 예술인문학인용색인(A&HCI), 미국의 SCOPUS, 현대언어협회국제서지(MLAIB), 아시아연구참고문헌(BAS),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등재지이다. 17호에는 17개국에서 35편의 논문이 투고되었는데 3차의 심사를 거쳐서 14편의 논문이 실리게 되었다. 논문 주제는 신화와 민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축제, 박물관학, 공간 무형문화유산, 공예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아울러 박물관의 새로운 정의에 관한 담론과 그 속에서 무형문화유산이 지니는 역할에 대한 미국의 저명한 공공 민속학자 미셸 스테파노(Michelle L. Stefano)의 특별기고는 오늘날 박물관은 ‘다양성’, ‘포용성’, ‘공동체 참여’라는 값어치에 주목할 것을 시사한다. 신화와 민담 속에 녹아있는 문화의 기원 「The Origin Myth of Sun and Moon in the Andean an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저녁 6시~밤 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경북 상주시에 있으며, 생물표본 약 1만 7,000여 점을 소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는 등 대구 및 경북 지역 가장 큰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운영(대인 3천 원, 청소년 및 소인 2천 원)하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ㆍ한가위 전일과 당일, 설립일(6월 3일), 월요일이 공휴일이었을 때 그다음 평일에 휴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Ⅱ급), 재두루미(Ⅱ급)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재루의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특히 이번 야간 무료 개방기간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7월 25일 아침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내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파주 육계토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해당 토성이 백제 초기에 축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는 27일 낮 2시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 발굴현장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107번지 일원 파주 육계토성이 옛 성터라는 사실은 조선시대 문헌기록과 일제강점기 지도를 통해 일찍부터 알려진 사실이었다. 또한, 1990년대부터 토성 내부 일부 지점에 대한 발굴조사로 백제 한성기 집터와 백제토기 뿐만 아니라 고구려토기까지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토성의 축조 시기와 세력, 그 규모와 구조 등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파주 육계토성을 포함한 임진강ㆍ한탄강 유역의 고고유적이 군사지역으로 묶여 조사와 연구가 미진하자 학술적, 역사적 값어치를 밝히기 위한 필요성도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7월, 파주시와 “파주 육계토성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게 되었고, 올해에는 육계토성의 동쪽 성벽과 안쪽 지역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쪽 성벽과 안쪽 일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위한「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은 반려곤충(귀뚜라미)을 직접 길러보고 곤충 교감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7월 27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모집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한다. 곤충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곤충 교감활동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유곤충 보급 시법사업」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곤충자원을 매개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곤충 및 치유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정서곤충인 귀뚜라미를 직접 가정에서 키워보고 ▴곤충 돌보기 ▴곤충 관찰하기 ▴관찰내용 표현하기 ▴곤충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치유활동을 체험한다. 침여 대상은 노인복지시설로 7월 27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선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한다. ○ 참가 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2022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민에게 문화로서 건축의 의미를 호소하려는 시도로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6월 27일(월)부터 7월 27일(수) 오후 6시까지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 건축 산책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돼 있는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Small, but Good)'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가 후원한다. 제14회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시상식 이후 9월 14일(수)부터 9월 25일(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을 확인한 뒤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새집' 부문과 '좋은옛집' 부문으로 접수하며, 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오세훈 시장이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에 대한 개발 청사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용산정비창에 미래도시 키워드를 담아 글로벌 도시경쟁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新) 중심지로서의 국제업무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서울 한복판에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에 달하는 규모로 자리한 금싸라기 땅이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가용지이자 미래 발전엔진이 될 잠재력 높은 중심거점이지만, 지난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무산된 이후 청사진 부재 등으로 10년째 방치돼왔다. 서울시의 구상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일대는 초고층 마천루 사이에 드넓은 공원과 녹지가 펼쳐지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앞다투어 입주하고 싶어하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다. 일자리와 R&D, MICE부터 주거, 여가‧문화생활까지 도시의 모든 기능이 이 안에서 이뤄지는 ‘직주혼합’ 도시로 조성된다. 외국 기업과 인재의 유치‧정착을 위해 국제교육시설‧병원 같은 외국인 생활인프라도 들어선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최초의 ‘입지규제최소구역’을 지정해서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