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BTS 뷔 등 수많은 셀럽이 선택한 김우진 작가의 대형 사슴(deer) 작품이 봄을 기다리는 광화문광장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2월 1일(목)~3월 13일(수)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봄을 기다리는 특별전시「문 너머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공간을 다채롭게, 일상을 재미있게’를 모토로 하는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새봄맞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시들지 않는 그림 꽃으로 유명한 나난 작가와 손잡고 ‘봄날의 설렘’을 주제로 한 <꽃 그림 포토월> 전시를 진행했다. 또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응모한 ‘광화문광장 사진·짧은 영상 공모전’ 수상작 51편을 전시해 광장의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완판’ 작가 김우진과 협업… 봄을 기다리는 2.4m 스테인리스 사슴(DEER) 4점 선보여 이번 전시회에는 김우진 작가의 대형 사슴(DEER) 4점이 선보인다.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리스 유닛을 이어붙여 만든 높이 2.4m에 달하는 이 작품들은 화려한 색상을 이용해 봄의 강렬한 생명력과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지는 평화 등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을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2월 3일 낮 2시와 저녁 5시에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꺼병이(아기꿩) 사남매와 엄마 까투리의 일상을 담은 생태 애니메이션으로 TV애니메이션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배우들이 부르는 신나는 노래는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은 어린이 뮤지컬 예매 1위와 KOPIS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뮤지컬인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겨주었다. 이번 겨울, 아이와 함께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뮤지컬 ‘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을 관람하며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편, 이번 2월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부여박물관은 4월에는 뮤지컬 ‘이벤져스 라이브’, 6월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릴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사비마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아르텔필)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8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르텔필이 주최하고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과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피아노 콘체르토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진행된다. 원주시향을 이끌며 지역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도약시킨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이 더해져 더욱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아르텔필의 창단 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협동조합이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으로 다양한 기획과 감동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한국 클래식 최초의 NFT를 발행하며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장애인 성악가로 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 일출 풍경, 달이 뜬 서장대 등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강희갑 작가 사진전 ‘성곽의 빛, 수원화성’을 연다. 동장대 등 수원화성의 여러 시설물에서 바라본 일출,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사진 등 수원화성의 낮과 밤과 사계절을 담은 풍경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강희갑 작가는 세계유산 일출 풍경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수원의 중견 사진작가다. ‘2020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문화예술콘텐츠 창의혁신사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수원화성의 다양한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일출 사진을 감상하며 새로운 도약을 기원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코리아 이모션 정>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40돌을 여는 첫 번째 정기공연 <코리아 이모션 정(情)> 국악 넘나들기(크로스오버)와 네오 클래식 발레의 만남이며, 아름다운 발레로 그려내는 한국인의 ‘정(情)’이다. 이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강미선에게 ‘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안겨주었다.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감동, 2024년 2월, 가장 한국적인 발레가 시작된다! 서울신문은 "음악과 함께 녹아든 전체 그림은 아름답고 따뜻하게 울림을 전했다"라고 평했으며, 한 관객은 "도포 자락 치맛자락 휘날리는 발레 무용수가 화선지 같은 무대 위 붓이 되어 그리는 한 편의 수묵화 시리즈"라고 말했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낮 2시와 저녁 6시, 일요일 낮 2시다. 입장료는 VIP석 100,000원,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3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7575)에서 예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비전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이 열린다. 4대의 현악기만으로 독창적이고 완전한 자신들만의 음악을 창조해 내는 비전 스트링 콰르텟의 이번 탐방 공연은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첫 내한 공연이자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서울 예술의전당의 마지막 무대가 더욱 큰 의미와 기대로 채워지고 있다. 비전 스트링 콰르텟은 플로리안 발라이트너(바이을린), 다니엘 스톨(바이올린), 샌더 스튜어트(비울라), 레너드 디셀호르스트(첼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들만의 음향과 장르를 향한 열정으로 포크, 팝, 록 평크,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산시켜 나가고, 음악의 재해석을 통한 경이롭고 전례 없는 무대를 창조해 낸다. 입장료는 R석 60,000원, S석 4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8303)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맘모스뮤직 전화(02-544-917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국립정동극장’에서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공연되고 있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기증되기까지, 24시간의 기록을 담았다.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장편 소설 원작의 아름다운 문장을 무대 언어로 그려낸 연출과 미장센 2017 몰리에르 어워드 1인극상을 받은 1명의 배우가 끌고 가는 무대다. 시몽,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 남겨진 가족,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장기 이식 수혜자... 심장으로 연결된 모든 인물과, 그들을 공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묘사하는 한 명의 서술자. 경이로운 100분을 경험한 관객의 “진짜 심장을 뛰게 하는 연극”이라는 등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으며, 프랑스의 ‘르 피가로’ 지는 “숨 막힐 정도로 깊은 감동을 주는 이 극은 우리가 자신에게 던질 수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되돌아보게 한다.”라고 평했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토ㆍ일ㆍ공휴일은 낮 2시와 저녁 6시며,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전석 55,000원이며, 국립정동극장 누리집(https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강서구 양천로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필(筆)+묵(墨) 사유하는 실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현대의 한국화는 동양의 전통적 사유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철학적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기후 변화, 생태 환경의 파괴 등을 바라보며 인간의 통제 속에 가두려 했던 기존의 사고방식을 재고하여 자연과 공생하는 인간으로서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동양철학과 전통적인 화법을 계승하며 새로운 매재(媒材, 매개하는 추상적인 재료)의 확장을 통해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 작가 10인을 초청하여 2024년 <겸재 맥(脈) 잇기 초청 기획전> 그 첫 번째 서막을 연다. 필묵(筆墨)은 단순한 예술적 도구로서의 값어치를 넘어 그 자체로 예술정신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필과 묵의 정서에 바탕해 일관된 창작열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창작 정신이 세상과 만나길 바라는 의미로 <필+묵 사유하는 실천>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다른 영역과의 통섭을 통하여 현대 한국화의 잠재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추강(秋江)이 적막어룡냉(寂寞魚龍冷)허니 인재서풍중선루(人在西風仲宣樓)를 매화만국청모적(梅花萬國聽募笛)이요 도죽잔년수백구(桃竹殘年隨白鷗)를 오만낙조의함한(烏蠻落照倚檻恨)은 직북병진하일휴(直北兵塵何日休)오 어제 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서도소리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서도시창(西道詩唱) ‘관산융마(關山戎馬)’가 유장하게 흘렀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느리고 구성진 시김새로 조이고, 꺾어 넘기며 물 흐르는 듯한 멋을 지닌 ‘관산융마’가 ‘서울돈화문국악당’울 감싸 안았다. ‘관산융마’가 끝나자, 서울 돈화문 국악당 예술감독이면서 사회를 맡은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나와 유 명창의 지난 시절 사진을 보여주면서 유 명창과의 대담으로 예인의 인생을 흥미롭게 풀어나갔다. 경기도 인천시 강화군 섬 소녀로 태어난 유 명창은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노래를 좋아했다. 그러나 흔히 예인들이 어렸을 적부터 소릿길로 들어선 것과는 달리 성인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소리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유 명창이 소리꾼의 길로 들어선 것은 20대가 되어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서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자 특별 전시를 연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부에서 해마다 각 월별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국민에게 알리는 사업이다. 2024년 현재까지 501명(여성 51명, 외국인 21명, 중복 포함)을 선정하여 기획전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속의 한국독립운동”을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38명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2023년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 초지일관 열혈 독립운동에 헌신한 부부독립운동가, 문일민․안혜순 선생" 이었다. 이들은 1920~30년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이하 임시정부 또는 임정) 및 의열투쟁 계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https://e-gonghun.mpva.go.kr) 이달의 독립운동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안내> 기간 : 1월1일~ 12월 31일 장소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2옥사 주최, 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국가보훈부, 광복회 문의 : 02-360-8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