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국악기 가운데 양금(洋琴)은 18세기 영조 임금 때 유럽에서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악기로 “구라철사금(歐邏鐵絲琴)”, “구라철현금(歐羅鐵絃琴)”이라고도 불렀던 것인데 지금은 다른 국악기에 견줘 연주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양금협회 윤은화 대표가 산조, 다스름, 시나위는 물론 서양 클래식.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양금 애호가가 생겼음은 물론 세계 양금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 윤은화 대표의 한국양금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명동 눈스퀘어 4층에서 “아시아 양금으로 하나 되다”라는 구호로 화려한 <한국양금축제>를 연다. 이번 공연 <아시아, 양금으로 하나 되다!>는 한국양금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으로 뽑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양금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아시아 양금 한눈에 톺아보기’와 양금 직접 연주해보기(체험)도 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 이번 축제에 함께 하는 연주자들은 한국의 양금 연주자들의 모임인 ‘한국양금앙상블(안진, 이원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동양고주파는 오는 7월 6일부터 2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북미 탐방공연를 떠난다. 지난 2018년 결성된 동양고주파는 양금과 퍼커션, 베이스로 이루어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다. 그들의 음악에는 국악, 사이키델릭, 하드록, 메탈 등 다양함이 공존한다. 홍대 클럽, 네이버 온스테이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에서의 활동은 물론 WOMEX(포루투칼), WOMAD(칠레), K뮤직페스티벌(영국) 등 나라 밖의 다양한 잔치(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밴드로는 처음으로 2021, 2022년 2년 연속 월드뮤직마켓 'WOMEX 2021'(Wolrd Music Expo, 워멕스) 무대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아시아 밴드로서도 처음이다. 탐방공연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위니팩 포크 페스티벌(Winnipeg folk festival)’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 ‘벤쿠버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Vancouver Island Music Festival)’, 21일 미국 '링컨센터(lincoln center)’, 22일 다시 캐나다의 ‘미션 포크 페스티벌(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