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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한식진흥원, ‘유네스코와 장 문화 전승공동체’ 열어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우리 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기반 마련과 관심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와 장 문화 전승공동체' 세미나를 9월 15일(금) 14시~15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네스코와 전승공동체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생동감 있게 들어 보기 위해 무형문화연구원의 함한희 원장과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인 우관스님,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서분례 명인(제62호 청국장)을 한자리에 모았다. 

 

 

첫 번째 세미나를 맡은 함한희 원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을 통해 본 전승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문화 전승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그 중요성을 전달한다. 

 

두 번째 세미나를 맡은 우관스님은 '사찰공동체의 장 문화와 가치'를 주제로 사찰에서 장을 담그고 나누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번째는 세미나를 맡은 서분례 명인은 '서분례 명인의 전통 청국장 만들기'를 주제로 명인이 살아온 이야기와 명인이 담그고 있는 청국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우리 장 문화의 지속 가능성은 전승공동체가 문화적 전승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자 접수 기간은 8월 23일 수요일부터 9월 15일 수요일까지다. 참여 인원 30명은 인터넷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전화 또는 번개글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