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남산골한옥마을은 3월 10일(목)부터 신규 체험프로그램 윤씨 다실(茶室)을 운영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윤씨 가옥에서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다도 프로그램으로 평소 밖에서 관람만 하던 한옥 안에 들어가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향기로운 차를 즐길 수 있다. 윤씨 다실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체험요금은 재료비 7,000원이다. 윤씨 다실체험에서는 한옥에 들어가 차를 우려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과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차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내국인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친근함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윤씨 다실은 매주 목~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의 경우 예약이 필수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옥인동 윤씨 가옥은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 윤덕영이 소유했던 집으로, 부재가 낡아 이전하지 못하고 건축양식을 본떠 복원한 것이다. 실제 가옥은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47-133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갈하면서도 섬세하게 치장된 한옥은 당시 최상류층 주택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13년 7월부터 영토영해강연을 해 왔다. 이번에 열한번 째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동경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이수한 일본 전문가이자 동북아역사재단에서 10년 이상 독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독도연구원 정영미 교수의 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란 주제를 준비했다. 일본의 독도침탈 때마다 신문과 방송에 등장하는 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다. ▲ 해국이 동도를 뒤덮고 있다.(왼쪽), 독도 마루 부근의 해국(사진 안동립 작가 제공) o 강 사 : 정영미(동북아독도연구원 교수) o 일 시 : 2016. 3. 18.(금) 14:00 ~ 16:00 o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5층 지도자료실 내 세미나실 o 신청기간 : 2016. 3.9.(수) 09:00 ~ 3.17.(목) 18:00 o 인 원 : 일반인 및 대학생 등 60명 (선착순 및 참가비 무료) ※ 신청승인자 미참여 인원수에 한하여 선착순 현장등록 가능 o 참여방법 : 국립중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7일 저녁 (현지시간)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는 젊은 한국 디자이너의 영국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2016 패션코리아 쇼케이스가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영국 패션협회(BFC)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김종덕 장관이 참석해 참여 디자이너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2015년 3월, 서울도서관과 LG트윈스, 보림출판사가 맺은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에 따른 작은도서관에 대한 도서기증이 이번 3월 말 결실을 맺는다. -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은 2015년 프로야구 시즌 페넌트 레이스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1득점을 할 때마다 5만원 상당의 도서를 보림출판사가 협찬해서 도서관에 기증한다는 내용인데, 이에 따라 적립된 보림출판사 도서 총 2,700여권이 올해 3월 25개 자치구의 대표도서관을 통해 각 자치구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다. ▲ (좌로부터; LG트윈스 이병규 선수,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최준현 보림출판사 상무, 신현철 LG트윈스 마케팅팀 팀장) - LG 트윈스는 2014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서울시 연고 대표 야구단이고, 보림출판사는 1974년에 설립된 그림책 전문 출판사로, 이번에 기증되는 책들은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함께 해 주신 LG트윈스와 보림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의 열매로 작은도서관에 책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책 읽는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모필장(毛筆匠)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과 그 기술을 말한다. 붓은 붓털과 붓대, 붓뚜껑으로 이루어지는데 붓털의 재료로는 양, 사슴, 토끼, 족제비, 호랑이, 노루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의 대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금은 조각을 새긴 장식붓대와 옥, 상아 등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붓의 제작과정은 붓의 핵심인 붓털에서 시작된다. 붓털은 털이 빳빳하고 뾰족한 것, 털이 많으며 가지런한 것, 털 윗 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털에 힘이 있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이인훈씨는 할아버지로부터 삼대에 걸쳐 붓을 가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인훈씨가 처음 기술을 습득 할 때에는 대나무 자르기, 털 벗기기, 풀 먹이기 등을 시작하였다. 그가 만든 붓 중에는 특히 족제비 꼬리털로 만든 황모붓과 암노루 겨드랑이털을 사용한 장액붓이 우수하며 그 밖에도 청모필, 양모필, 죽필 등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모필 제작기법은 특수하고 희소하여 지역 모필 제작기법의 전승 및 연구에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항아(姮娥)란 궁중의 나인, 비자를 일컫는 말로 이 옷은 항아당의이다. 당의(唐衣) 안자락 안깃에는 뎡유듕추길례시뎌동궁 고간이류구라는 명문(銘文)이 있는데 양념국자의 명문과 동일한 내용이다. 정유년은 1837년 덕온공주가 혼인하던 해이며 저동궁[뎌동궁]은 공주의 당호이다. 따라서 이 당의는 정유년 공주의 길례시 항아가 입었던 예복으로 전해 오는 당의이다. 소재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흑자색 명주에 분홍명주로 안을 넣은 겹옷이다. 모두 다듬이한 명주이다. 발기 기록에서 비자에게 제공된 아청듀겹당져고리도 흑색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깃너비 9.0㎝의 당코깃이며 화장이 짧고 소매배래는 완만한 곡선이다. 소매끝에는 흰 한지로 만든 6.0㎝ 너비의 거들치를 달았다. 당의의 길이는 길이 75㎝이며 화장 67㎝ 품 46㎝ 진동 26㎝ 고대 18㎝ 수구 19.5㎝이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국외 한국 고문헌에 대한 조사 및 활용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이 손을 잡는다. 우리나라는 유교문화와 인쇄술의 발달로 수많은 기록물을 남겼으며 문화교류 등 다양한 경로로 기록물들이 반출되기도 하였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기록물을 포함하여 현재 파악된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는 16만 4,454점(16. 2월 현재)에 이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82년부터 국외에 소재한 우리의 귀중한 고문헌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영인 수집하고 있다.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자료의 마이크로필름 복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1개 기관으로부터 1만 3,553책을 복사하거나 원문 이미지로 디지털화하였다. 2012년 7월 국외소재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 환수활용 등 국외소재문화재와 관련한 제반 사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의 도서관과 연구소에 흩어져 있는 고문헌을 조사해왔다. 그 결과를 국외한국문화재 총서와 국외한국전적 총서로 발간하는 등 우리 고문헌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소장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3월 2일(수)부터 누리집을 통한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책나래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3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누리집을 운영한다. 기존에는 도서관 담당자 근무 시간에만 전화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 누리집에 접속하여 책나래 신청, 반납,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 1~6급 시각장애인, 1~3급 등록장애인, 1~2급 거동불편자, 1~3급 국가유공상이자 등 총 130여 만 명이 이용 대상이다. 현재 전국 580여 개 공공도서관 및 장애인도서관이 참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주지 공공도서관과 책나래 누리집(http://dream.nl.go.kr/dream/chaeknarae)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소속 도서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귀촌(전원생활)과정」「귀농창업과정」「티칭팜귀농과정」의 3개 과정에 참여할 시민 580명중 상반기 350명을 2.29일(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따라 희망시민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여 서울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귀농(귀촌)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은 모두 3개 과정으로 귀촌(전원생활)교육 상반기 5기 250명(5일), 귀농창업교육 1기 40명(이론10일, 실습8회-주1회),티칭팜 귀농교육 1기 60명〔1기 매주토요일 14회(4.16~7.16)〕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 본인 희망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3월 1일(화) 정오, 보신각에서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연다.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 인물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 일반인도 평소에 보신각 타종이 가능하다.(자료 사진)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 중엔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테일러 등이 포함됐다. 한편, 타종식 개최 전에는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 및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 그날의 의미를 기리는 3.1만세의 날 태극기 물결행진이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재현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에서는 서울시지정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보유자 이옥천 명창과 제25호 판소리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