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이하 한국교총)가 주관하는 2015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청소년 연극제(이하 연극제)의 본선 시상식이 12월 23일(수)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한국교총과 함께 청소년의 바른 언어문화 확산과 미래 주역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사연극협회와 연계해 작년에 제1회 청소년 연극제 안녕! 우리말을 열었다. 이번 연극제는 교육부와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후원하는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의 바른 우리말 사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전국 학교에 잘못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창작극을 출품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예선과 본선의 열띤 경쟁 끝에 강릉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꿈별이 영예의 으뜸상(최우수상)을, 오혜영 교사는 지도 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 당일에 수상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2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겨울여행정보와 리조트워터파크테마파크 등의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겨울여행축제(K-Winter Festival)를 연다고 밝혔다.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라는 주제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 지케이엘(GKL) 사회공헌재단 등 관광 관련 단체와 스키장, 리조트 등 겨울여행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에 위축되기 쉬운 국민의 여가활동을 증진하여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겨울철 국내 방문율이 높은, 특히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겨울철 여행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내외적으로 겨울여행과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겨울철 스키장, 리조트 및 유원시설 등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업계와 정부의 겨울여행 공동 프로모션 최근 3년 동안 경기 둔화로 인해 스키장, 리조트 등은 이용객과 매출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오광대는 남부지역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오광대란 이름은 오행설(五行說)에서 유래된 오(五)에서 온 것이라는 의견이 유력하다. 이 놀이는 정월 초하룻날 천룡제를 지낸 다음 지신밟기를 하다가 대보름날 밤에 행해진다. 가산오광대의 유래는 100년 전 어느 봄에 가산의 바닷가에 궤짝이 표류해 와 주민들이 열어보니 탈과 놀이의 대사가 적혀 있는 문서가 들어 있었으며 탈은 궤에 보관하다가 놀이 때에만 썼다고 한다. 가산오광대 놀이는 오방신장무영노춤문둥이춤양반춤중춤할미와 영감춤의 6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민중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그리고 처와 첩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은 오방신장군영노양반작은 양반말뚝이문둥이노장상좌서울애기소무할미마당쇠영감옹생원무당 등 총 30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가산오광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방신장무의 춤사위가 남아 있으며 할미가 아닌 영감이 죽는 유일한 오광대이다. 또한 다른 오광대는 한 두명의 문둥이가 등장하지만 가산오광대에서는 다섯 명이 나와서 각자 춤을 추고 장타령, 투전놀이를 하는 것이 특이하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조선 태종이 보관해오던 거문고를 그의 여섯째 아들인 희녕대군에게 주었다고 하여 어사금이란 이름이 붙은 거문고로, 현재는 전주이씨 희녕군파의 가보로 내려오고 있다. 이를 희령군 어사금 (熙寧君 御賜琴)이라 한다. 길이 120.3㎝, 너비 15.9㎝, 두께 12㎝로 작은 편이며, 오동나무와 밤나무로 만들었고, 부재료로 명주실과 소가죽이 사용되었다. 명주실을 꼬아 만든 6줄의 현을 술대로 쳐서 소리를 내도록 하였다. 이 거문고에는 섬세한 솜씨로 조각한 문양이 있고, 전체적인 모양새가 매우 아름답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마곡사는 충남지방의 모든 사찰을 통괄했던 큰 사찰로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시대 보조국사가 재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세조(재위 14551468)가 이곳에 와서 `영산전이라는 편액을 직접 써서 내렸고 잡역을 면제하는 교지를 내렸는데 모두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타 없어졌다. 효종 1년(1650)년부터 주지스님인 주순의 노력으로 절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데, 정조 6년(1782)년에 다시 큰 불이 일어나 대광보전을 비롯한 1,050칸이 모두 불에 탔다. ▲ 심검당 마곡사 심검당 심검당과 고방 (麻谷寺尋劍堂, 庫房) 은 대광보전 5층 석탑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스님들의 거처인 요사채이며, 고방은 창고건물이다. 심검당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조 21년(1797)년에 보수공사가 이루어진 기록과 편액에 적힌 글에 의하면 철종 7년(1856)년에 고치고 1909년에 기와를 다시 올렸다고 한다. ▲ 고방 ㄷ자 평면에 자연석을 쌓아 1층의 기단을 형성하고 주춧돌을 놓은 위에 둥글고 네모난 기둥을 혼합하여 세웠다. 고방은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의 남향집이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옻칠 정제는 나전칠기나 칠화칠기 등 옻칠 공예품 제작의 전제가 되는 사항으로, 옻칠 정제작업은 여과작업과 교반가열작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옻칠은 크게 생칠과 정제칠로 나뉘어진다. 생칠은 옻칠 채취과정에 들어가는 먼지나 나무껍질 조각 등을 걸러내는 여과과정을 거친 옻칠을 말한다. 정제칠은 생칠에 교반가열작업을 하여 불필요한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옻칠 속에 작고 균일한 물입자를 고르게 분포시킨 것을 말하며, 크게 투명칠과 흑칠로 구분된다. 투명칠의 가장 큰 특징은 말 그대로 투명도에 있으며, 여기에 안료를 배합하여 다양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다. 흑칠은 정제과정에서 철분 등을 첨가하여 흑색이 나오도록 만든 칠을 말한다. 박원동 장인은 1964년 원주칠공예 주식회사에서 옻칠 정제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옻칠 정제를 해 오고 있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전용극장인 청춘극장(서대문역 5번출구 문화일보홀)에서는 12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어르신들이 재능과 끼를 펼칠 「청춘가요제」를 개최한다. 매주 수요일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12월 26일(토) 12시부터 청춘가요제 결선을 진행한다.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등 경품과 함께 다양한 선물과 가수협회 회원증을 제공한다. 2015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 청춘유랑극단쇼를 통해 어르신과 울고 웃던 최고의 스타가 총출동하는「송년대잔치」가 12월 12일(토), 12월 19일(토) 1시, 3시에 열린다. 이날 어르신이 보고 싶어하는 스타 [김세레나, 전원주, 엄용수, 남상규, 김하림, 김용만]등이 참여한다. 19일에는 추억의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가 공연되는데, 2015년 추억에 남을 뜻깊은 쇼가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방방곡곡 문화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진행하는「찾아가는 청춘극장」도 화제다. 몸이 불편하여 청춘극장까지 오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추억의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팀이 복지관, 양로원, 구민회관에 찾아가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光陽 玉龍寺 동백나무 숲) 은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광양 옥룡사(玉龍寺)는 백운산(1,218m)의 한 지맥인 백계산(505m)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도선국사가 8세기 초에 창건하여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이름난 절이다. 이 동백나무 숲은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유서 깊은 숲으로 남부지방 절 동백나무 숲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옥룡사 동백나무 숲은 수령이 100년 이상 된 7천여 주의 동백나무가 절 주변에 넓게 무리지어 살고 있어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크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이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검제 김유(16531719)선생의 초상화이다. 김유는 황해도 관찰사와 대제학을 지낸 문신이자 학자로,『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하였다. 영정은 검은 사모에 관리의 평소 집무복인 녹색의 관복을 입고 호랑이 가죽이 깔린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상이다. 사모가 상당히 높고, 마주 잡은 두 손은 허리띠 아래에 놓여 있으며, 발 받침대의 두 발 사이에는 호랑이 얼굴의 일부가 정면으로 나타나 있다. 얼굴의 외곽선은 갈색으로 표현하고 움푹 들어간 부위는 갈색선을 조심스럽게 겹쳐 그려 붓질이 몰리도록 하여 어둡게 표현되었다. 수염은 검은 올과 흰 올을 정성스럽게 그려 넣어 사실적인 효과를 거두었는데, 이같은 사실성의 추구는 얼굴 검버섯 표현이나, 의복의 자연스런 선의 표현에서도 나타난다. 화면의 오른쪽 윗부분에 그림의 내력을 적은 기록이 남아 있어 선생이 64세 때인 숙종 42년(1716)에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18세기 초 공신도상의 양식을 따른 문신상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는 작품이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내년 1월 28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는 주제로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백은영, 이경화 두 신진작가가 성탄절과 일출 등 크리스마스와 신년맞이 풍경을 표현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올해 마지막 전시로 두 신진작가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트트리 등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경화 작가는 익숙한 광경을 감성에 따라 다르게 읽어 패턴화 한다.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감성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여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 백은영 작가는 평소 작품에서 하나하나 식물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거기에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공간이 탄생하고, 그 공간은 동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하고 평온한 이야기를 담고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2016년에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의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