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상원은 정월 대보름을 이르는 말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를 상원놀이라고 말한다. 옛날 당산나무에서 곡성이 들려오고, 마을에 나쁜 일이 자주 일어나 마을 사람들이 당집을 세우고 대보름날 제를 지내자 마을이 평안해졌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법흥 상원놀이를 세 마당으로 나누면 첫마당에서 마을과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당산제를 지내고, 각 집을 돌며 지신밟기를 한다. 둘째마당은 놀이마당으로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를 하고, 다리에 병이 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다리밟기를 한다. 뒷마당에서는 달맞이를 하면서 달집을 태워 마을의 모든 재앙이 불타 없어지고 새 복이 오기를 빈다. 신수가 사나웠던 사람들은 자기 옷가지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기도 한다. 모든 마당이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 법흥 상원놀이는 온 마을 사람들이 당산나무 앞 넓은 마당에 모여 마을과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화합의 마당을 이루는 것이 특색이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가 2016년 새봄을 맞아 시민 삶의 따뜻한 한조각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꿈새김판 글귀 공모를 2월12일부터 2월19일까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한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 되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글판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지었다가,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 된 바 있다. 2.12~2.19까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접수, 창작품만 가능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2월12일(금)부터 2월19일(금)까지 서울시 내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이 해송은 6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은 약 250년300년으로 추정된다. 해송 종류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으며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민속적인 유래도 깊은 곳이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룻밤 묵는 한옥스테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셀프'로 한옥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 속에서, 전통장인들의 대장간 가마 재현부터 정자 건축까지, 전시와 체험으로 한옥의 전통과 미래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4일간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전통장인부터 한옥 건축‧자재, 대학교 등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2016 서울한옥박람회」를 18일(목)21일(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처음으로 연다고 밝혔다.(주최: 서울시, 주관: 2016 서울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 이번 박람회는 보존해야할 전통 자산으로서의 한옥에서, 거주하는 집으로서의 한옥으로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한옥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특별)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38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 전시관 구성 : 한옥 장인관, 한옥 산업․기관․대학관, 한옥문화예술관 주제관별 기획특별전시 - 체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쇠머리대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대보름축제를 배경으로 전승해온 대동놀이이다. 일종의 편싸움 놀이로,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 패로 편을 짜서 이긴 편 마을에는 풍년이 들고 진 편 마을에는 흉년이 든다고 해서 농경의식의 하나로 전해져 왔다. 영산지방에서는 나무쇠싸움, 목우전(木牛戰)이라고도 부른다. 쇠머리대기는 원래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민속놀이였으나 현재는 '31 문화제' 행사를 통해 줄다리기와 함께 전승되고 있다.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영산의 영축산과 작약산(함박산)의 형상이 마치 두 마리의 황소가 겨루고 있는 것 같다 해서 산의 나쁜 기운을 풀어주고, 불행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보름이 다가오면 산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나무를 길이 약 10m 정도로 베어온다. 통나무 3개를 세워 위를 하나로 묶고 아래 발은 넓게 펴 큰 통나무에 고정시켜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세운 나무 중간에 나무를 가로로 대고 튼튼하게 묶어 사람이 잡고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다. 나무쇠 밑바닥에는 통나무를 가로, 세로 56개씩 대고 엮어 땅에 놓아도 안정적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탈과 인형극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국립민속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관람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월 16일(수)부터 7월 15일(금)까지(상반기일정) 100명 내외 이하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원도․경기도 등 총 8개 시도 지역 30개 학교를 찾아간다. 탈춤 공연 전시와 공연도 보고, 탈을 만들어 쓰고 신나게 놀아보자!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평소 박물관에 쉽게 오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나눔 교육프로그램으로써, 꼭두각시놀음․봉산 탈춤 등 한국의 지역별 다양한 탈과 탈춤 영상을 버스 안에 꾸민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아울러 전문 강사의 탈춤공연도 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나만의 탈을 만들어 쓰고 우리의 전통 탈춤을 배워 볼 수 있다. 탈 만들기 체험 교육 하반기에는 엄마, 아빠 어릴 적에 라는 새로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여 30개 초등학교를 방문 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 신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책을 보여주면 무료 커피를 선물 받는 광화문역 독서권장 캠페인이 2016년에도 이어진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5일(금) 5호선 광화문역에서 책 읽기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올 한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이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 있는 4월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정한 책의 날이 있는 10월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행사는 광화문역 3번 출구(교보문고 방면)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열리며, 책을 가지고 있는 시민 100명에게 따뜻한 커피를 선물하고 새해 독서 결심을 위한 한마디를 스티커로 남긴 시민에게는 ㈜교보문고에서 협찬한 신간 도서도 100권 증정한다. 독서권장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사는 지난 11월과 12월에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 담당자는 당시 행사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준비된 책이 일찍 떨어졌고 커피도 조금 더 준비했는데도 예상시간보다 일찍 끝났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다섯 기관이 협의해 올해도 이벤트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올해 설, 고향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우리 이웃과 따뜻한 설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의 독거어르신, 다문화 가정, 외국인근로자, 저소득가정 등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전체 사회복지관 98개소와 노인종합복지관 23개소와 손잡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2월 1일(월) 2월 20일(토)까지를 2016년 설맞이 주간으로 정하고 ▴떡국 나눔 행사 ▴독거어르신 찾아가 세배 드리기, ▴민속놀이 체험,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자원봉사자들이 만두를 빚고 있다 특히, 이번 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떡국 나눔을 비롯해 어르신 노래자랑, 제기차기, 투호대회, 윷놀이 대회, 콘서트 등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설 명절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차례 지내기, 세배 드리기 등을 준비할 예정이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설음식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먼저, 떡국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7~13)를 맞아 15만 6천 여 명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한국관광공사), 서울시가 멀티비전, 전통공연, 추첨 이벤트, 환전우대 쿠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맞이한다. 서울시는 2016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공항, 관광정보센터 등 주요 관광접점에서 환대 행사를 펼칠 계획으로, 공항에서는 멀티비전을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표출하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직원들이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방문위원회․서울시티투어버스․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금융권․광고회사․면세점 등 민관 협력으로 서울시티투어버스 최대 40% 할인, K-POP 댄스교실, 대형 전광판 프러포즈 이벤트 등 춘절기간 동안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7일(일)~13일(토)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이 가족, 이웃, 친지와 함께 우리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박물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6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2016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은 설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익히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 연 만들기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설의 어원유래풍속 등을 게시하여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며, 야외마당에 마련된 사물놀이 체험, 팽이치기, 투호, 사방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재미로 보는 윷점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설의 유래, 풍속 소개 - 전통놀이 한마당 - 전통 활 만들기 - 전통 연 만들기 - 솟대 만들기 - 가훈, 명언 써주기 문의 : 041-830-8413